<?xml version="1.0" encoding="utf-8" standalone="yes"?><rss version="2.0" xmlns:atom="http://www.w3.org/2005/Atom"><channel><title>요사노 아키코 on kenji.blog</title><link>http://kenji.blog/ko/tags/%EC%9A%94%EC%82%AC%EB%85%B8-%EC%95%84%ED%82%A4%EC%BD%94/</link><description>Recent content in 요사노 아키코 on kenji.blog</description><generator>Hugo -- gohugo.io</generator><language>ko</language><copyright>kenjinote</copyright><lastBuildDate>Thu, 25 Jul 2024 13:16:47 +0900</lastBuildDate><atom:link href="http://kenji.blog/ko/tags/%EC%9A%94%EC%82%AC%EB%85%B8-%EC%95%84%ED%82%A4%EC%BD%94/index.xml" rel="self" type="application/rss+xml"/><item><title>'너는 죽지 말지어다'</title><link>http://kenji.blog/ko/p/%E5%90%9B%E6%AD%BB%E3%81%AB%E3%81%9F%E3%81%BE%E3%81%B5%E3%81%93%E3%81%A8%E3%81%AA%E3%81%8B%E3%82%8C/</link><pubDate>Thu, 25 Jul 2024 13:16:47 +0900</pubDate><guid>http://kenji.blog/ko/p/%E5%90%9B%E6%AD%BB%E3%81%AB%E3%81%9F%E3%81%BE%E3%81%B5%E3%81%93%E3%81%A8%E3%81%AA%E3%81%8B%E3%82%8C/</guid><description>&lt;p>&lt;img src="http://kenji.blog/p/%E5%90%9B%E6%AD%BB%E3%81%AB%E3%81%9F%E3%81%BE%E3%81%B5%E3%81%93%E3%81%A8%E3%81%AA%E3%81%8B%E3%82%8C/img.png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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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&lt;/p>
&lt;h1 id="요사노-아키코">요사노 아키코
&lt;/h1>&lt;p>&lt;strong>「너는 죽지 말지어다」&lt;/strong>&lt;/p>
&lt;p>――뤼순항 포위군 속에 있는 동생을 한탄하며&lt;/p>
&lt;p>아아 동생이여, 너를 위해 우노라,&lt;br>
너는 죽지 말지어다,&lt;br>
막내로 태어난 너이기에&lt;br>
부모님의 사랑은 남달랐건만,&lt;br>
부모님은 칼을 쥐어주며&lt;br>
사람을 죽이라고 가르치셨던가,&lt;br>
사람을 죽이고 죽으라고&lt;br>
스물넷까지 키우셨던가.&lt;/p>
&lt;p>사카이 거리 상인의&lt;br>
유서 깊은 집안을 자랑하는 주인으로서&lt;br>
부모님의 이름을 이을 너이기에,&lt;br>
너는 죽지 말지어다,&lt;br>
뤼순 성이 멸망하든,&lt;br>
멸망하지 않든, 무슨 상관이랴,&lt;br>
너는 모르리라, 상인의&lt;br>
집안 법도에는 없었느니라.&lt;/p>
&lt;p>너는 죽지 말지어다,&lt;br>
천황 폐하께서는, 전쟁에&lt;br>
친히 출진하지 않으시니,&lt;br>
서로 남의 피를 흘리고,&lt;br>
짐승의 길에서 죽으라 함은,&lt;br>
죽는 것을 사람의 명예라 함은,&lt;br>
크나큰 마음이 깊으시다면&lt;br>
어찌 생각이나 하시겠는가.&lt;/p>
&lt;p>아아 동생이여, 전쟁에서&lt;br>
너는 죽지 말지어다,&lt;br>
지난 가을 아버지를&lt;br>
여의신 어머니는,&lt;br>
슬픔 속에서, 애처롭게도&lt;br>
아들을 징집당하고, 집을 지키며,&lt;br>
평안하다 들리는 태평성대에도&lt;br>
어머니의 백발은 늘어만 가네.&lt;/p>
&lt;p>포장막 뒤에 엎드려 우는&lt;br>
가녀리고 젊은 새색시를,&lt;br>
너는 잊었느냐, 생각하느냐,&lt;br>
열 달도 함께하지 못하고 헤어진&lt;br>
소녀의 마음을 생각해보라,&lt;br>
이 세상 유일한 너 말고&lt;br>
아아 또 누구를 의지하리오,&lt;br>
너는 죽지 말지어다.&lt;/p></description></item><item><title>'요사노 아키코에 대하여'</title><link>http://kenji.blog/ko/p/%E4%B8%8E%E8%AC%9D%E9%87%8E%E6%99%B6%E5%AD%90%E3%81%AB%E3%81%A4%E3%81%84%E3%81%A6/</link><pubDate>Thu, 25 Jul 2024 13:08:36 +0900</pubDate><guid>http://kenji.blog/ko/p/%E4%B8%8E%E8%AC%9D%E9%87%8E%E6%99%B6%E5%AD%90%E3%81%AB%E3%81%A4%E3%81%84%E3%81%A6/</guid><description>&lt;p>&lt;img src="http://kenji.blog/p/%E4%B8%8E%E8%AC%9D%E9%87%8E%E6%99%B6%E5%AD%90%E3%81%AB%E3%81%A4%E3%81%84%E3%81%A6/img.png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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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&lt;/p>
&lt;h2 id="-인물-개요">🔹 인물 개요
&lt;/h2>&lt;p>요사노 아키코(与謝野晶子, 1878년～1942년)는 메이지 시대부터 쇼와 초기까지 활약한 일본의 가인(歌人)·작가·사상가입니다. 특히 정열적이고 개성적인 단카(短歌) 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며, 근대 일본 문학에서 여성의 자립이나 연애 표현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한 인물입니다.&lt;/p>
&lt;ul>
&lt;li>
&lt;p>&lt;strong>본명&lt;/strong>: 요사노(옛 성: 호) 쇼(쇼=鳳しょう)&lt;/p>
&lt;/li>
&lt;li>
&lt;p>&lt;strong>출신지&lt;/strong>: 사카이(오사카부 사카이시)&lt;/p>
&lt;/li>
&lt;li>
&lt;p>&lt;strong>남편&lt;/strong>: 요사노 텟칸(가인·시인)&lt;/p>
&lt;/li>
&lt;li>
&lt;p>&lt;strong>주요 활동 시기&lt;/strong>: 메이지 후기～쇼와 초기&lt;/p>
&lt;/li>
&lt;li>
&lt;p>&lt;strong>특징&lt;/strong>:&lt;/p>
&lt;ul>
&lt;li>여성의 연애 감정을 솔직하게 읊은 단카로 주목받음&lt;/li>
&lt;li>페미니즘적 사상을 가지고, 여성의 교육과 자립을 추진&lt;/li>
&lt;li>러일전쟁을 비판하는 평화주의적인 자세도 보임&lt;/li>
&lt;li>『묘조(明星)』라는 문학 잡지의 중심 멤버&lt;/li>
&lt;/ul>
&lt;/li>
&lt;/ul>
&lt;hr>
&lt;h2 id="-대표작과-그-줄거리특징">🔹 대표작과 그 줄거리·특징
&lt;/h2>&lt;h3 id="1-미다레가미みだれ髪-1901년">1. 『미다레가미(みだれ髪)』 (1901년)
&lt;/h3>&lt;ul>
&lt;li>&lt;strong>개요&lt;/strong>: 처녀 가집(歌集). 20대 초반에 발표되어 일본 문단에 큰 충격을 주었다.&lt;/li>
&lt;li>&lt;strong>특징&lt;/strong>: 연애 감정이나 육체적인 욕망을 여성의 입장에서 솔직하게 표현.&lt;/li>
&lt;li>&lt;strong>유명한 노래(단카)&lt;/strong>:&lt;/li>
&lt;/ul>
&lt;blockquote>
&lt;p>부드러운 피부의
뜨거운 피에 닿아보지도 않고
외롭지 않은가 길을 설교하는 그대여&lt;/p>
&lt;/blockquote>
&lt;p>→ 당시의 윤리관에서는 대담하다고 여겨지는 연애관을 여성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.&lt;/p>
&lt;hr>
&lt;h3 id="2-너는-죽지-말지어다君死にたまふことなかれ-1904년">2. 『너는 죽지 말지어다(君死にたまふことなかれ)』 (1904년)
&lt;/h3>&lt;ul>
&lt;li>&lt;strong>형식&lt;/strong>: 시 (단카가 아닌 시문)&lt;/li>
&lt;li>&lt;strong>내용&lt;/strong>: 러일전쟁에 출정 중인 남동생에게 보낸 반전 시.&lt;/li>
&lt;li>&lt;strong>일부 발췌&lt;/strong>:&lt;/li>
&lt;/ul>
&lt;blockquote>
&lt;p>너는 죽지 말지어다
막내로 태어난 너이기에
어머님은 눈물 많이 흘리시며
너의 소매를 쥐어짜며……&lt;/p>
&lt;/blockquote>
&lt;ul>
&lt;li>&lt;strong>의의&lt;/strong>: 당시 전쟁을 미화하는 풍조가 강한 가운데, 남동생의 죽음을 걱정하는 여성의 입장에서 반전을 호소했다는 점에서 획기적.&lt;/li>
&lt;/ul>
&lt;hr>
&lt;h2 id="-영향과-평가">🔹 영향과 평가
&lt;/h2>&lt;ul>
&lt;li>여성 해방이나 평화주의, 교육의 보급 등 사회적으로도 선진적인 활동을 했다.&lt;/li>
&lt;li>말년에는 여성 교육에 진력하여, 여자대학 설립에도 관여했다 (문화학원 등).&lt;/li>
&lt;li>전전(戰前) 일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여성 지식인·문학자 중 한 명.&lt;/li>
&lt;/ul>
&lt;hr>
&lt;h2 id="-요약">🔹 요약
&lt;/h2>&lt;table>
&lt;thead>
&lt;tr>
&lt;th>항목&lt;/th>
&lt;th>내용&lt;/th>
&lt;/tr>
&lt;/thead>
&lt;tbody>
&lt;tr>
&lt;td>이름&lt;/td>
&lt;td>요사노 아키코&lt;/td>
&lt;/tr>
&lt;tr>
&lt;td>활동 분야&lt;/td>
&lt;td>단카, 시, 평론, 교육&lt;/td>
&lt;/tr>
&lt;tr>
&lt;td>주요 작품&lt;/td>
&lt;td>『미다레가미』 『너는 죽지 말지어다』&lt;/td>
&lt;/tr>
&lt;tr>
&lt;td>특징&lt;/td>
&lt;td>연애의 자유, 여성의 자립, 평화주의의 표현&lt;/td>
&lt;/tr>
&lt;tr>
&lt;td>현대에의 영향&lt;/td>
&lt;td>페미니즘 문학, 근대 단카의 혁신, 반전 시의 선구자&lt;/td>
&lt;/tr>
&lt;/tbody>
&lt;/table>
&lt;hr></description></item></channel></rss>